10일 종로학원이 2027학년도 수시모집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의대 및 반도체 계약학과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반도체 계약학과 지원자는 총 1223명으로 전년(1163명) 대비 5.2% 증가했다. 학교별로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28명 모집에 408명이 지원해 경쟁률 14.57대 1을 기록하며 2021년 학과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지원자 수와 경쟁률을 보였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815명이 지원해 전년 대비 1.3% 소폭 감소한 10.8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대 지원자는 총 2903명으로 전년(3271명) 대비 11.3% 줄었다. 학교별 지원자 수는 연세대 의대 599명, 고려대 의대 1356명, 서울대 의대 948명으로 모두 전년보다 감소했다. 세 학교 의대 모두 경쟁률 또한 전년 대비 하락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반도체 계약학과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했다. 의대 지원 감소에 대해서는 소신 지원보다는 안정 지원 경향이 나타났으며, 지방권 지역의사제 모집 확대 등에 따른 분산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