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동대문경찰서에서 열린 수사경찰 간담회에서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에 따른 업무 부담 증가에 대비해 수사 인력을 추가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수사 부서에 1907명을 보강한 데 이어, 하반기 인사를 통해 2000여 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김 대행은 필요할 경우 추가 충원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사 경찰의 처우 개선을 위한 인센티브도 확대된다. 경위 이하 우수 수사관의 근속 기간을 1년 단축하고, 경정급 우수 수사 인력의 계급 정년을 최대 4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경정급 및 팀 단위 특별승진 규모를 늘리고, 격무 부서에는 치안성과평가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교육 및 지원 체계도 강화된다. 경찰청은 이달 21일부터 전국 권역별 현장 교육을 시작으로 수사관 전수 교육을 실시하며, 다음 달에는 시도경찰청 주관으로 소집 교육을 진행한다. 국가수사본부에는 개정법 시행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비상대응팀이 설치된다. 동대문경찰서는 개정법 시행에 대비해 검사의 보완수사 요구 절차 등을 시범 운영해 왔다.
김종철 경찰청장 대행, 개정 형소법 대비 수사인력 2000명 보강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0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를 방문해 다음 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을 앞둔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수사 인력 확충 및 처우 개선 방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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