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후 미국 뉴어크 공항에 도착해 이번 방문의 목적이 진행 중인 대미 투자 협상을 매듭짓는 데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최종 서명 전까지 협상은 계속되는 것이라며 협상 의지를 내비쳤다. 김 장관은 12일까지 미국에 머물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투자 관련 조율을 이어갈 예정이다. 귀국 후에는 17일경 국회 보고를 거쳐 이르면 18일 업무협약(MOU)에 최종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 정부가 원자력 발전소 8기와 천연가스 프로젝트 등 에너지 분야에 1천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방안을 두고 합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으나, 김 장관은 구체적인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