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립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1세트를 내줬으나 이후 세 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세트별 점수는 17-25, 25-21, 25-22, 29-27이다. 이날 경기에서 허수봉과 임동혁은 각각 21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상현이 14점, 임성진이 11점으로 뒤를 받쳤다. 한국은 이번 승리로 2019년 이후 7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은 11일 열리는 일본과 인도의 경기 승자와 12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권과 2027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려 있어 각국이 정예 멤버로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