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11일 발표한 9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35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8억 2천만 달러 늘어났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165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0.1% 급증해 동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7.1%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이 18억 달러로 57.0%, 선박이 15억 달러로 66.8% 증가했으나, 정밀기기는 3억 달러로 4.8%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03.0%), 미국(137.5%), 대만(176.0%) 등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4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으며, 반도체 수입이 49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무역수지는 10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