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지난 11일 실시한 2026년 임금협정 체결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일반버스 61개사 노조원 투표에서 87.94%의 찬성으로 쟁의행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지선버스 3개사 노조원 투표에서도 80.50%가 찬성했다. 노사는 지난 3월부터 9차례에 걸쳐 단체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 176시간 적용과 시급 7.85% 인상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10일 1차 노동쟁의 조정이 실패함에 따라 오는 15일 2차 조정이 예정돼 있다. 2차 조정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노조는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된다. 서울시는 파업 현실화에 대비해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 중이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 쟁의행위 가결…16일 파업 가능성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 협상 결렬에 따라 오는 16일 쟁의행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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