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의 테러 정보 신고·보상 프로그램인 '정의에 대한 보상'(Rewards for Justice)은 현지시간 11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알카에다 핵심 지도자 8명에 대한 현상금 공지를 게시했다. 미 국무부는 이들이 이란을 피난처로 삼아 미국과 동맹국을 상대로 폭력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상금은 인물별로 차등 지급되며, 가장 큰 액수인 최대 1천만 달러(약 134억 원)가 걸린 인물은 '알 아들'이다. 나머지 인물들에게는 700만 달러, 500만 달러, 300만 달러 등의 현상금이 책정됐다. 이와 별도로 미 국무부는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에서 활동하는 '알카에다 남아시아지부'(AQIS) 지도자 2명에 대해서도 각각 1천만 달러와 5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제보자에게는 현상금과 함께 이주 지원이 제공되며, 정보는 시그널, 텔레그램, 토르 기반 채널 등을 통해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