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 50분경 전남 진도군 의신면 신비의 바닷길에서 소삼도로 이어지는 해상에서 일가족 3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바닷길이 열리는 썰물 시간대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구조 작업을 벌여 어머니와 두 아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사고로 어머니와 4세 아들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함께 구조된 나머지 아들 1명은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인근 펜션에 투숙 중이던 이들이 물놀이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