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해양폐기물 수거량은 2021년 12만 736톤에서 2025년 14만 4615톤으로 19.8% 증가했다. 특히 폐어구 등이 바다 밑에 쌓이는 해양침적폐기물 수거량은 같은 기간 1만 8944톤에서 2만 7167톤으로 43.4% 늘어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해양폐기물 수거 및 처리를 위한 정부 예산도 지속적으로 증액됐다. 2021년 754억 5600만 원이었던 관련 예산은 2025년 1036억 5400만 원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1114억 2200만 원이 편성됐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해 47.7% 증가한 규모다. 이성권 의원은 해수부가 매년 처리 예산을 늘리고 있음에도 수거량이 줄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후 수거 방식에서 벗어나 쓰레기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정화 지역의 재유입을 방지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