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에 처음 만나 친구로 지내다 26살에 연인이 된 남궁호와 이미도는 10년의 연애 끝에 각자의 미래와 사랑 방식에 대한 견해 차이로 이별을 선택했다. 대기업 직장인인 남궁호는 안정적인 미래와 책임감을 중시한 반면, 영화감독인 이미도는 커리어와 현실적인 고민 속에서 연인에게 느끼는 의무감과 부채감으로 인해 관계의 회의를 느꼈다. 특히 남궁호가 이미도 몰래 프러포즈를 준비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별을 선언한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습관적으로 모닝콜을 주고받다 뒤늦게 결별 사실을 깨닫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남궁호는 회사 후배 박수아(조아람 분)와, 이미도는 제작사 법률대리인 한태승(이주안 분)과 각각 새로운 만남을 가지며 향후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