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는 13일 호남권 과학기술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할 연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앙정부가 연구 주제를 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이 산업 역량과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체계다. 정부는 올해 호남권을 포함한 4극 지역에 각각 131억 원을 지원한다. 호남권 사업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산업 정책과 수요를 제시하고, GIST가 산·학·연 혁신 주체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점 연구 분야는 반도체, 에너지, 모빌리티다. 반도체 분야는 AI 기반 첨단 패키징과 고신뢰성 광·전력반도체 기술을 개발한다. 에너지 분야는 가상송전선로(VPL), 그리드포밍 에너지저장장치(ESS), 그린수소 및 레이저 핵융합 연계 기술을 확보한다. 모빌리티 분야는 AI 자율 제조 로봇, 사용후 배터리 진단, 도시 디지털트윈 기반 재난 대응 기술 실증을 추진한다. 박기홍 호남권 사업단장은 지역 주도의 과학기술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연구단 공모는 10월 12일 오후 3시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