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2일 오후 8시 30분께 경전선 낙동강역 구내 하선에서 화물열차 맨 뒤 차량 1량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열차는 오봉역을 출발해 부산신항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탈선 차량 운반과 시설 및 전차선 복구 작업으로 인해 경전선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13일 오전 9시 45분 상행선 복구를 완료하고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다만 부산·부전~목포·순천 구간을 오가는 상·하행 열차 각 5대씩 총 10대는 14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완전 복구 전까지는 상행선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로 운행함에 따라 일부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직후 철도안전정책관과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교통안전공단 조사관을 현장에 투입해 사고 수습을 지원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관계기관에서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