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의 우려에 귀를 기울이고 개혁과 민생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정청이 원팀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다음 달 2일 출범 예정인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에 대해 강 실장은 수사와 기소 분리라는 검찰 개혁 원칙을 제도화하는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두 기관이 차질 없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 시스템 등 제반 사항을 점검할 방침이다. 실종 사건 관리와 관련해서는 최근 발생한 경찰의 실종 신고 부실 처리 문제를 언급하며, 실종 사건을 자살이나 산업재해처럼 정부의 생명 안전 관리 체계 항목에 포함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추석 민생 안정 대책으로는 성수품 가격 할인 지원 사업에 지난해 900억 원보다 늘어난 193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연휴 기간 국내 관광지에서의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점검과 계도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