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이 2027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지방대 86곳을 분석한 결과, 지방 국립대 21곳의 지원자는 총 44만 9149명으로 전년보다 3만 1785명(7.6%) 증가했다. 대학 유형별로는 거점국립대 9곳의 지원자가 29만 4725명으로 5.2% 늘었고, 그 외 국립대 12곳은 15만 4424명으로 12.6% 증가했다. 특히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부산대, 충남대, 전남대의 지원자는 전년 대비 11.6% 늘어났다. 지방 사립대 65곳의 지원자 역시 63만 9285명으로 전년보다 0.5%(3004명) 증가했다. 다만 입시 업계에서는 수시 지원 기회가 6회인 점을 고려해 경쟁률 6대 1 미만을 사실상 미달로 평가한다. 종로학원은 이번 결과에 대해 국립대 등록금 지원 정책이 거점국립대보다 일반 국립대에서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지방 사립대 지원자가 급감하지 않은 점을 들어, 고물가와 경기 침체에 따른 거주지 인근 대학 선호 현상과 대입 개편에 따른 안정 지원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 국립대 수시 지원자 7.6% 증가…'등록금 0원' 정책 영향 분석
2027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서 지방 국립대 21곳의 지원자가 전년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등록금 0원' 정책 시행을 앞두고 국립대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지방 사립대 지원자도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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