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15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16일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정상과 차례로 양자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번 정상외교는 16일 오후 서울에서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됐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다자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기존 장관급 협력체계를 정상급으로 격상하고 이번 회의에서 중장기 협력 비전을 담은 '서울선언'을 채택할 계획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핵심광물과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인프라 및 플랜트 분야의 맞춤형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AI, 디지털, 과학기술, 기후변화 대응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고려인 정착 90주년을 맞아 인적 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정상회의 이후에는 양측 정부와 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하는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