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황희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네덜란드의 '보트 하우스' 사례를 언급하며 폐버스를 리모델링해 대학가나 지하철역 주변에 청년용 단기 주거 공간으로 공급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황 의원은 이동형 버스 하우스 등을 통해 신속한 주거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청년 세대에 대한 모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황 의원에게 발언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며, 황 의원 본인과 가족부터 입주하는 모범을 보이라고 비판했다. 진보당 또한 주거 약자의 현실을 가볍게 여기는 기만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은 해당 제안을 '내로남불'이자 '탁상공론'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황 의원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정부 정책이 아닌 아이디어 차원의 제안이었다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해당 제안이 당의 입장과는 관련 없는 황 의원의 개인적 의견이라고 밝혔다.
황희 의원 '버스 하우스' 제안에 여야 비판…민주당 "개인 의견"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폐기되는 버스를 개조해 청년들의 단기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버스 하우스' 구상을 제안했으나, 여야를 비롯한 각계의 비판이 이어지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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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전 강진군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wimg.mk.co.kr/news/cms/202608/08/news-p.v1.20260808.7da5c6ccfcb443df99f9016923128705_P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