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막판 협상을 진행한 뒤 13일 귀국했다. 김 장관은 17일 국회에 대미 협상 결과를 비공개로 보고할 계획이다. 정부는 1호 프로젝트로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며,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 등도 중장기 투자 대상으로 논의되고 있다. 정부는 미국 측의 요구에 따라 이달 말 약 20억 달러(약 3조 원) 규모의 첫 투자금을 송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투자와 관련해 총 투자 한도 2000억 달러와 연간 한도 200억 달러는 양측이 합의한 사항으로 유지될 방침이다. 다만 투자 수익금 배분 구조와 관련해 당초 합의했던 '우산형' 투자 특수목적법인(I-SPV) 방식 대신 미국 측이 프로젝트별 손익 정산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 과정에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포함 여부와 사업비 증액 시 책임 소재 등도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정부, 270조 원 규모 대미 전략투자 1호 프로젝트 18일 발표 전망
정부가 총 2000억 달러(약 270조 원) 규모의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 중 1호 사업을 이르면 오는 18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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