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4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베이징에서 열린 하이록스 대회에 참가한 요안나 비에트르지크는 급성 설사 증세로 대변을 실금하는 상황에서도 달리기와 로잉, 런지 등 종목을 끝까지 마쳐 1위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트랙과 공용 기구가 오염되어 다른 참가자들이 불편을 겪는 등 경기에 차질이 발생했다. 주최 측은 현장에서 카펫을 교체하고 기구를 소독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비에트르지크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우승을 자축하는 게시물을 올렸으나,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이를 삭제했다. 전문가들은 고강도 운동 중 발생하는 '응급 배변 현상'이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하이록스 측은 안전 가이드라인과 경기 규정의 미비점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새로운 규칙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