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26년 8월 월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8.7% 증가한 983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수출액은 3개월 연속 900억 달러를 상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06.1% 급증한 468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반도체 수출은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주요 수출 대상국은 중국(35.8%), 홍콩(16.5%), 대만(11.1%), 미국(9.1%)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석유제품(68.8억 달러)과 철강제품(40.4억 달러) 등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승용차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8월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22.4% 증가한 635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34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19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