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새암병원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중증환자 치료 중심의 병원 구조 재편 마스터플랜의 2단계 사업으로, 202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새암병원은 연면적 약 3만458㎡(약 9214평) 규모로 지하 9층, 지상 6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병원은 새암병원을 통해 중증·필수의료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중환자실 25개와 수술실 7개를 증설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현재의 약 2배 규모로 확장해 응급진료부터 수술, 중환자 치료까지 연계되는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암 치료 인프라를 집적해 유방암·갑상선암·소화기내시경·호흡기센터 및 항암치료실 등을 확대 조성한다. 이를 통해 다학제진료와 정밀의료 기반의 맞춤형 통합 진료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민병욱 고려대 구로병원장은 이번 건립이 중증·필수의료와 암 치료 역량을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와 임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환자 맞춤형 치료의 기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