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KC인증을 받은 어린이용 제품 37개와 '14세 이상 사용'으로 표시된 성인용 제품 39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KC인증을 받은 어린이용 제품 중 2개에서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어 리콜 명령과 함께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을 통한 판매 차단 조치가 내려졌다. '14세 이상 사용'으로 표시된 성인용 제품 39개 중에서는 7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붕소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사용 금지된 방부제가 검출되어 어린이제품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성인용 제품이 어린이에게 판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국 완구업체 밀집 지역을 점검하고 있으며, 성인용 제품을 어린이 제품 판매대와 분리해 판매하도록 계도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점검과 온라인 플랫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국가기술표준원은 촉감 완구의 구성 물질 및 냄새 유발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안전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기준을 정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