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은 이날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피안타 3사사구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8탈삼진은 김민준의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경기 초반 실점을 허용하며 고전했으나 4회부터 안정을 찾았고, 팀 타선의 지원과 불펜진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1라운드 5순위로 입단한 김민준은 부상으로 6월부터 1군 무대에 합류했음에도 14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하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잔여 시즌 등판 일정에 따라 데뷔 시즌 10승 달성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민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목표는 이미 달성했다며, 남은 시즌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것을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숭용 SSG 감독은 김민준의 몸 상태와 투구 이닝 등을 고려해 향후 등판 일정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