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안은 행정수요 변화에 맞춰 기능을 재편하고 조직을 보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제·복지·교통·주택실은 본부 체제로 전환된다. 경제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지원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총괄할 민생경제본부가 신설되며, 시민건강본부는 기존 의료서비스 중심에서 예방과 건강 증진 중심으로 정책 범위를 넓힌다. 또한 인구 구조 변화와 이민 정책 등을 전담할 인구가족정책관과 일자리 연계 및 노동 환경 개선을 맡을 일자리노동국이 새로 설치된다.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의 지위가 격상되며, 잠실 스포츠·MICE 복합개발사업을 전담할 잠실운동장복합개발추진단도 도시기반시설본부 내에 신설된다. 행정1부시장 직속으로는 국제교류협력관이 신설되어 도시외교와 투자유치 기능을 통합 수행한다. 반면 규제혁신기획관은 폐지되며 관련 업무는 창의규제담당관이 이어받는다. 인력 운용은 기존 인력 재배치를 원칙으로 하되, 노동감독 권한 위임에 따른 인력 51명과 소방 현장 인력 12명, 시의회 지원 인력 3명 등 총 66명을 증원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개편이 G3 서울플랜의 본격적인 실행과 서울의 미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민선 9기 조직개편안 발표…민생경제본부 신설 및 시민건강본부 격상
서울시가 민선 9기 핵심 정책인 'G3 서울플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민생경제본부를 신설하고 시민건강국을 본부로 격상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1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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