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한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전 9시 10분경부터 중앙선관위와 경기, 인천, 부산, 대구 등 지역 선관위 9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이번 강제수사에는 특검보 1명, 검사 6명, 포렌식 요원 22명을 포함한 수사관 68명 등 총 75명이 투입됐다. 특검팀은 선관위 사무실 내 서버와 관련 문서 등 자료를 확보해 분석할 예정이다. 지난 7일 공식 출범한 특검팀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사 대상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투표 통계 조작 의혹을 비롯해 선관위 관계자의 외유성 출장, 부정 채용 및 승진 특혜, 수의계약 업체 유착 등 총 12개 의혹이다. 특검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사실관계를 신속하고 면밀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