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겸 중수청 개청준비단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가 수사 전문성과 공정성, 조직관리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과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 청구 반대 성명 참여와 ‘검수완박’ 반대 입장 등으로 인해 ‘검찰주의자’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행안부는 성명 참여에 대해 윤 전 총장의 비위 가능성은 인정했으나 징계 절차의 부적정성을 지적한 것이며, 검수완박 반대는 수사·기소 분리 취지 자체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 범죄 피해자 보호 대책 미비에 따른 공백을 우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후보자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긴급 출국금지 사건과 정진웅 검사의 독직폭행 사건 기소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반대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전 총장 친인척 관련 사건에서 기존 불기소 처분이 부당하다고 판단해 재수사를 명령한 사실도 공개했다. 행안부는 이번 논란에 대해 국민의 우려를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향후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가 직접 소명하고 국회에서 엄밀한 검증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안부,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검찰주의자’ 논란 해명
행정안전부가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내정자를 둘러싼 과거 검찰 재직 시절 행적과 검찰개혁 관련 입장 논란에 대해 17일 공식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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