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둥 부장과 김 부상은 지난 17일 베이징에서 회담을 진행했다. 둥 부장은 회담에서 상호 존중과 교류를 통해 국제 안보 질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중국군이 각국 군과 전략적 상호 신뢰를 심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안보 도전에 공동 대응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 부상은 양국 최고지도자의 구상에 따라 중국군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북중 우호 관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중국 측은 양측이 논의한 구체적인 군사 협력 방안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 부상은 이번 포럼 기간 중 열린 전체회의 연사로 참석해 한미일 군사협력을 비난하며 북한의 핵전쟁 억제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북한이 샹산포럼에 부상급 대표단을 파견한 것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둥 부장은 같은 날 모리타니, 가봉, 소말리아 국방장관과도 각각 회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