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는 6880선에서 출발해 장중 690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며, 최종적으로 전일 대비 상승한 689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 강세는 간밤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하락과 인공지능(AI) 투자 우려 완화 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았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 넘게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가 3%대, SK하이닉스가 6% 넘게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섰으나 개인은 3조 원 넘게 매도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5%대에서 4.9%대로 하락하고, 영란은행(BOE)이 금리를 동결한 점이 글로벌 채권 시장의 부담을 완화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83.3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