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는 허리펑 부총리가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해 경제·무역 협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미는 오는 24일 워싱턴에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한 실무 협의 차원에서 마련됐다. 허 부총리는 방미 기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및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의제로는 인공지능(AI) 경쟁, 희토류 수출 제한, 오는 11월 만료되는 무역·기술 휴전 연장 문제 등이 거론된다. 특히 미국 측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약속 이행 여부와 일본에 대한 수출 제한 완화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양국은 비민감 상품의 관세 인하를 위한 양자 무역위원회 구성과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관세 조정 문제 등을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무역·기술 휴전 연장 기간에 대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잔여 임기까지를, 미국은 6개월 연장을 선호하는 등 입장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리펑 중국 부총리 방미…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통상 현안 조율
중국의 경제·무역 협상을 총괄하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양국 간 통상 현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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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AP/뉴시스] 19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무역 협상을 총괄하는 허리펑(何立峰) 국무원 부총리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을 방문한다. 사진은 스콧 베선트(왼쪽)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2025년 5월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양자회담에서 악수하는 모습. 2026.09.19.](https://img1.newsis.com/2026/09/19/NISI20260919_0002244064_web.jpg?rnd=20260919114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