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열일곱 살 학생 피아니스트였던 강비오와 최정요는 체코 국제 콩쿠르 당시 발생한 최정요 납치 사건을 기점으로 인연이 끊겼다. 강비오는 최정요의 실종 이후 그가 사망한 것으로 알고 환영을 볼 정도로 큰 후유증을 겪었다. 이후 최정요가 지휘자로 세계 무대에 다시 등장하며 두 사람의 서사가 이어졌다. 19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한국예고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과거의 추억이 깃든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 사이에는 냉랭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는 강비오와 달리 최정요는 날 선 눈빛을 보이며 강비오를 남겨둔 채 등을 돌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9년의 세월 동안 벌어진 두 사람 사이의 간극과 갈등의 배경은 1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