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종로학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7학년도 서울권 8개 의대 수시 지원자는 1만 61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원자가 가장 많았던 2021학년도 2만 3876명 대비 32.2% 감소한 수치다. 서울 등 수도권 학생이 지원 가능한 지방권 의대 전국선발전형 지원자 역시 8627명으로 2022학년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지역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지방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및 지역의사제 전형 지원자는 1만 5775명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큰 규모를 보였다. 특히 2027학년도 지방 의대 지역의사제 전형 경쟁률은 11.20대 1로 지역인재전형의 10.52대 1보다 높게 나타났다. 입시 전문가들은 지방 의대의 지역 학생 선발 확대에 따라 수도권 학생의 지원 문턱이 높아진 점과, 서울권 수험생들이 대기업 계약학과 등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과로 분산되는 현상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7개 대기업 13개 계약학과의 2027학년도 수시 지원자는 전년 대비 18.2% 증가한 8994명으로 집계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향후 지역의사제 선발 확대에 따라 의대 선호의 중심축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27학년도 서울권 의대 수시 지원자 10년 만에 최저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 소재 의과대학 지원자 수가 최근 10년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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