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13개 소속박물관이 공동 주최한 참여형 코스프레 행사로, 올해 처음 전국 단위로 확대 개최됐다. 총 275팀 643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본선을 거쳐 최종 결선에 오른 25팀이 무대에 올라 22개 유물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현장에는 사전 신청자 2000명을 포함해 약 3000명의 관람객이 모였다. 심사 결과, '백자 잉어모양 연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전은슬 씨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이대양(반가사유상), 국보급사자들(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무연모(청동 방울), 국새에 발이 달렸나(국새 제고지보), 엉금엉금(단종 복위 시호 금보 등) 팀에게 돌아갔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박물관이 유물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성과라고 평가하며, 내년에는 행사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 '2026 분장놀이 전국편' 성료…대상에 '백자 잉어모양 연적'
우리 문화유산을 분장과 퍼포먼스로 재해석하는 '2026 국중박 분장놀이 전국편' 결선 대회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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