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승민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서 펜싱, 수영, 장애물, 레이저 런 합계 1492점으로 우승했다. 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승민은 펜싱 1위, 장애물 개인 최고 기록 경신 등 전 종목에서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2위권 선수들보다 18초 앞서 레이저 런을 출발해 압도적인 격차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성승민은 김은주, 신수민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자부에서는 전웅태가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종현, 서창완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승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회 조직위원회의 근대5종 경기 미중계 상황을 언급하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