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일본에 20-25, 22-25, 16-25로 완패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으나 중반 이후 일본의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막지 못하며 리드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초반 10-6까지 앞서며 반전을 노렸으나, 중반 이후 범실과 상대의 높은 블로킹에 막혀 역전을 허용했다. 3세트 역시 초반부터 격차가 벌어지며 셧아웃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나현수가 14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22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태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