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은 지난 13일 칠레 로스안데스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필리핀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18 25-14)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조별리그를 포함해 6경기 연속 4세트 이내 승리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리틀 김연경'으로 불리는 아웃사이드 히터 손서연이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 각 3개를 포함해 19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어민서(15점)와 장수인(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대표팀은 경기 중 강강술래, 찰칵 세리머니 등 다양한 동작을 선보이며 현지 관중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국은 오는 15일 오전 9시 칠레 산티아고 국립 스타디움 파크 코트에서 튀르키예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