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20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KB손해보험전에서 3-0(25-23, 25-21, 25-21)으로 승리했다. 박철우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맞이한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첫 경기 승리를 거머쥐었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 선수였던 알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란 출신 미들블로커 마틴을 영입했고, 2002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김형근을 주전 멤버로 기용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형근은 1세트 시작부터 퀵오픈 성공과 서브 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3세트에서는 시간차 공격으로 득점을 올렸다. 아라우조는 공격 성공률 70%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지원했고, 마틴은 위협적인 속공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전날 한국전력에 패한 데 이어 우리카드에도 패하며 2연패를 기록, 대회 탈락이 확정되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황택의, 리누스, 홍상혁, 타루샤, 차영석, 임동균, 장지원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상대 블로킹과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