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99.55포인트(2.26~2.3%) 오른 27,122.09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4.20포인트(1.49~1.5%) 상승한 7,764.70을 기록했으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66.19포인트(0.7~0.71%) 오른 52,048.83으로 마감했다. 증시 상승은 AI 관련 종목이 주도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29% 상승했으며, AMD는 9.9% 오르며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인텔과 Arm은 각각 12.14%, 17.1% 급등했고 엔비디아는 2.3% 올랐다. 메타 역시 11.4%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 완화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외교적 돌파구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브렌트유가 3.4%,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4.5% 하락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 또한 4.962%로 내려가며 성장주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