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태국에 20-25, 19-25, 23-25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8-5로 앞서갔으나 심판 판정 이후 흐름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2세트와 3세트에서도 리시브 불안과 범실이 이어지며 태국의 공세를 막지 못했다. 강소휘가 10득점, 이다현이 9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은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자신의 부족함을 언급했다. 차 감독은 이번 대회 소득으로 세계 랭킹 상승과 202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출전권 확보를 꼽았으며, 향후 멤버 보강과 선수 육성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