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벤자민은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7승째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안재석이 4안타로 활약했고, 8회초 양석환의 솔로 홈런과 박찬호의 2타점 적시타가 승기를 굳혔다. 키움은 8회말 케스턴 히우라의 2점 홈런으로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두산은 9회말 마무리 이영하가 등판해 2사 1, 2루 위기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연패를 끊어냈고, 키움은 6연패에 빠졌다. 한편, 두산의 양의지는 5회초 적시타 후 주루 과정에서 우측 무릎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