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약 40분간 진행된 이번 연설에서 이란 관련 성과를 부각하고 자신이 평화의 중재자라고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과거 유엔총회 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한 경고나 유화 메시지를 보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북한 관련 발언을 하지 않았다. 당시 회의장에는 북한 대표단이 참석해 연설을 지켜본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미 국무부 토미 피곳 대변인은 연내 북미 대화 가능성에 대해 국익에 부합하면 만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구체적인 접촉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향후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