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지난 22일 고척 키움전에서 승리하며 2연패를 끊고 6위 NC와의 격차를 6.5경기로 벌렸다. 정규시즌을 11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5강 진출이 유력해졌지만, 김원형 감독은 23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방심을 경계했다. 김 감독은 과거 8경기 차였던 NC와의 격차가 2주도 안 돼 2경기까지 좁혀졌던 사례를 언급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예정된 NC 및 삼성과의 6연전을 시즌 최대 분수령으로 꼽았다. 선수단 운영과 관련해서는 전날 무릎 통증으로 교체된 양의지가 선발 포수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양의지의 상태가 완벽하지 않으나 본인의 출전 의지가 강해 주루를 조절하며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KIA전 선발 라인업은 상대 선발 아담 올러의 우타자 상대 강점을 고려해 좌타자 위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