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에 따르면 올해 8월 주요 관광지 14곳의 방문객은 37만 701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만 9909명 대비 18% 감소했다. 특히 호우 피해가 컸던 거제식물원, 관광모노레일, 자연휴양림 등은 방문객이 30%가량 줄었으며, 일부 지역은 지난해 대비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해 복구는 대부분 완료됐으나, 수해 이미지로 인해 관광객 발길이 줄면서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상권이 타격을 입었다. 이에 거제시는 주요 관광지의 정상 운영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했다. 거제식물원은 추석 연휴 기간 정글타워를 포함해 정상 운영하며,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는 거제시민 동행 시 1인당 4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흥남철수기념공원 방문객 대상 특산품 증정, 영수증 인증 행사 등을 실시한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고현시장 등 유료 공영주차장 46개소를 무료 개방하고,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아울러 거제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와 전통시장 소비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