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를 통해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의 회담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은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합의한 '부산 합의'의 연장선이다. 당시 양국은 관세 전쟁 확전을 자제하고 추가 관세 및 무역 보복 조치를 1년간 유예하기로 한 바 있다. 베선트 장관은 이번 연장 배경에 대해 더 큰 규모의 경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측의 기존 합의 이행이 완벽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향후 몇 달간 중국의 합의 이행 여부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대두 등 농산물 구매 약속이 일정보다 지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시진핑 주석은 23일 미국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으며, 24일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통상 현안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관련 협력, 핵심 광물, 대만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미·중 무역 휴전 내년 1월까지 2개월 연장
미국과 중국이 오는 11월 10일 만료 예정이던 무역 휴전 조치를 내년 1월 10일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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