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 카오 미 해군장관 대행은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민주당 상원의원에게 보낸 서면 답변을 통해 링컨함 배치 기간 중 항모전단 내에서 총 8건의 자살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파병 기간 중 함정 내에서 발생한 자살 사망 사건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링컨함은 지난해 11월 캘리포니아를 출항해 9개월 이상 중동 지역 등에서 작전을 수행했으며, 이달 초 태국에 기항했다. 장기 파병으로 인한 승조원들의 정신건강 악화와 열악한 환경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미 해군 측은 링컨함에 심리상담 전문가와 군종장교 등 정신건강 지원 인력을 배치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기 배치와 자해 사고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CNN은 이번 8건의 자살 시도 수치가 미 해군 전체의 인원 대비 비율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