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계영 400m 결승에서 황선우, 김지훈, 양재훈, 김영범이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3분11초69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중국이 차지했으며, 한국은 3위 일본을 0.27초 차로 따돌렸다. 이번 은메달은 어깨 부상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예선 출전을 강행한 김우민의 투혼이 밑거름이 됐다. 김우민은 대회 직전 왼쪽 어깨 회전근개 및 관절와순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으나, 예선 1번 영자로 나서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결승전에서는 김영범이 김우민의 수영모를 쓰고 출전해 막판 역전극을 펼쳤다. 김우민은 예선 이후 통증이 악화되어 25일 예정된 자유형 400m를 포함한 남은 일정을 모두 기권하고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