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은 24일 일본 나고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483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여서정은 한국 여자 기계체조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선수가 됐다. 함께 결승에 나선 북한의 안창옥은 1차 시기에서 14.300점을 기록했으나, 2차 시기 착지 과정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하며 평균 13.666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서정은 경기 후 안창옥의 실수에 대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싶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여서정은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어깨 부상 등으로 재활을 거쳤으나 이번 대회에서 다시 기량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