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경 해당 빌라 3층에서 술에 취한 주민이 휘발유를 뿌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해당 세대를 확인하던 중 갑작스러운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졌다. 소방 당국은 인력 74명과 장비 34대를 투입해 약 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 현장 내부에서는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사고로 경찰관 4명, 소방관 1명, 주민 1명 등 총 6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