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디 조엘진은 지난 24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m 예선 2조에서 10초 23(공식 기록 10초 223)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선에 올랐다. 이는 전체 출전 선수 중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06년생인 조엘진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초등학교 5학년 때 육상을 시작했다. 그는 2016년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우르크 소년 ‘블랙키’ 역을 맡아, 신발 대신 염소를 사달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염소 소년’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중에게 알려졌다. 이후 육상 선수로 전향한 그는 전국체전 다관왕, 세계대학경기대회 계주 금메달 등을 획득하며 성장했다. 올해 100m 개인 최고 기록을 10초 13까지 단축하며 한국 선수 역대 공동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