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군의 현장 조사는 합동참모본부와 유엔사가 현장 지휘관들의 건의를 고려해 순전히 군사적 판단에 따라 계획하고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1일 경기 파주시 육군 25사단 관할 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해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중간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당시 사고로 수색대대장 등 군 간부 3명이 다쳤으며 이 중 2명은 중상을 입었다. 야권에서는 군이 사고 직후 북한군 지뢰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이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 등을 의식해 정보 공개를 늦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지뢰 매설이 최종 확인될 경우 상응하는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