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9일 열린 시민 공청회에서 한강버스 주말 및 공휴일 요금을 현행 대비 2배 인상하는 차등요금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반 요금은 기존 3000원에서 6000원으로, 청소년은 1800원에서 3600원으로, 어린이는 1100원에서 2200원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이번 개편안은 서울연구원의 학술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9월 개통 이후 한강버스는 단일 요금 체계로 운영되어 왔으나, 주말과 공휴일에 여가 목적의 이용객이 몰리면서 선착순 탑승 및 대기 시간 증가 등 불편이 지속됐다. 실제 지난 6월 기준 주말 일평균 탑승객은 4467명으로 주중 2151명의 두 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공청회 의견 수렴과 11월 시의회 의결,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내년 4월부터 인상안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 예약 시스템 이용 시 2000원의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10월부터 시범 도입해 정식 도입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시, 한강버스 주말·공휴일 요금 2배 인상 추진
서울시가 출퇴근용으로 도입된 한강버스의 이용객이 주말과 공휴일에 집중되는 현상을 고려해 요금 체계를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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