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총리는 29일(현지시간) 텔아비브 남부 텔 노프 공군기지에서 영상 성명을 통해 선거를 앞두고 적들이 공격을 시도하려 한다는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배후 세력이나 첩보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이스라엘의 군사적 대응 의지를 강조하며 가자와 레바논 등 여러 전선에서 작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네타냐후 총리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이집트와 아랍에미리트(UAE) 등으로부터 사전 경고를 받고도 이를 묵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치적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이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는 의혹을 부인하며 군과 정보기관에 책임을 돌리고 있으나, 정보기관 책임자가 반발하는 등 내부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네타냐후 총리의 이번 공격 가능성 언급이 전시 긴장감을 높여 내부 비판을 잠재우고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총선 앞두고 적대 세력 공격 가능성 경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는 10월 27일 총선을 앞두고 적대 세력의 공격 징후가 포착됐다고 밝히며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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